SK 마무리 하재훈, 결국 '시즌 아웃'…"어깨 근육 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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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호소해 MRI 촬영…"2개월가량 재활 필요"
지난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세이브왕을 차지한 SK 와이번스의 마무리 투수 하재훈(30)이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SK 관계자는 10일 "하재훈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8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료진은 2개월가량 재활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하재훈은 KBO리그 첫해인 지난 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5승 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따냈다.
그러나 올 시즌 직구 구속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5경기에서 1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 6월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하재훈은 2군에서도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7일 한화 이글스 2군과 경기에선 단 4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K 관계자는 "하재훈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재훈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등에서 타자로만 활동한 뒤 2019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SK에 입단해 투수로 전향했다.
/연합뉴스
SK 관계자는 10일 "하재훈이 어깨 통증을 호소해 8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의료진은 2개월가량 재활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하재훈은 KBO리그 첫해인 지난 시즌 팀의 마무리 투수로 5승 3패 3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98을 기록하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따냈다.
그러나 올 시즌 직구 구속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5경기에서 1승 1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7.62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지난 6월 22일 2군으로 내려갔다.
하재훈은 2군에서도 좀처럼 예전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7일 한화 이글스 2군과 경기에선 단 4개의 공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K 관계자는 "하재훈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재훈은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등에서 타자로만 활동한 뒤 2019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SK에 입단해 투수로 전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