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호위무사' 최재성 청와대로…노영민 실장 '유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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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文대통령 '방패' 자처했던 4선 중진 최재성
초대 공직기강비서관 맡아 인사검증 기틀 마련한 김종호
정의당 출신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 거쳐 시민사회수석
초대 공직기강비서관 맡아 인사검증 기틀 마련한 김종호
정의당 출신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 거쳐 시민사회수석
문재인 대통령(사진)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시민사회수석에는 정의당 출신의 김제남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노영민 비서실장은 일단 유임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부 교체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노영민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5명의 수석 가운데 3명을 교체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선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인사 검증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의 경우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수석비서관 일부 교체를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노영민 실장과 함께 사의를 표명한 5명의 수석 가운데 3명을 교체했다.
강민석 대변인은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고 협치 복원 및 국민통합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에 대해선 "감사원 요직을 두루 거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초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인사 검증 기틀을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의 경우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정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 프로필
△1965년 경기도 가평 △서울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정책학 박사과정 수료) △남양주시 정책기획단 상임 부단장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대위 청년특보단 리딩코리아 상임부회장 △팔당생명살림연대 이사 △열린우리당 대변인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종합상황본부 1실장 △더불어민주당 정당발전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자문위원장 △17·18·19·20대 국회의원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 프로필
△1962년 부산 △부산 중앙고 △서울대 법학과 △행정고시 37회 △재정·경제감사국 제1과장 △교육감사단장 △지방건설감사단장 △감사원 비서실장 △공공기관감사국장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감사원 사무총장
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
△1963년 전남 나주 △녹색연합 사무처장 △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 집행위원회 위원장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 △제19대 국회의원 △정의당 원내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대통령비서실 기후환경비서관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