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개 지역서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안심 방역 프로세스 구축"
갤노트20 언택트 체험한다…"전문가와 영상통화로 활용법 배워"
삼성전자는 8일부터 갤럭시노트20 체험존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언택트(비대면) 체험 플랫폼을 구현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역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갤럭시S20 출시 때는 자사 디지털프라자 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코엑스 파르나스몰, 여의도 IFC몰, 롯데잠실에비뉴엘 왕관광장 등 총 5개 지역에서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고객과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는 옴니 체험 서비스인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플랫폼이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이 카카오톡에서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 채널을 추가하면 고객과 체험 전문가가 일대일로 영상으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 방문한 고객은 현장 전문가 또는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신제품의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스튜디오뿐 아니라 다른 스마트폰 매장이나 집에서 '갤럭시노트20' 관련 동영상을 확인하는 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갤럭시노트20을 빌려주는 체험 프로그램인 '갤럭시 투고' 서비스를 최대 3일로 확대 제공한다.

갤노트20 언택트 체험한다…"전문가와 영상통화로 활용법 배워"
삼성전자는 '안심 방역 체험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모든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출구와 입구를 분리해 방문객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게 안내하고, 체험 예약 시스템을 통해 고객 간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했다.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마스크, 장갑 등을 제공하고, 체험 구역과 방역 구역은 20∼30분 단위로 교차 운영해 항상 살균된 제품과 체험 키트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미래형 체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많은 고객이 '갤럭시노트20'를 안심하고 마음껏 체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