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10승·박병호 19호포…키움, LG에 5-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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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10승에 도달한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의 완벽한 투구와 이틀 만에 터진 박병호의 홈런으로 LG 트윈스를 꺾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5-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양 팀은 9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 주인을 가린다.
'에이스' 요키시의 호투가 키움에 승리를 안겼다.
요키시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시즌 10승(3패)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키움에 합류해 13승 9패를 거둔 요키시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10승을 채운 투수는 드루 루친스키(11승·NC 다이노스), 라울 알칸타라(10승·두산 베어스)를 이어 요키시가 3번째다.
요키시는 올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1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12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이정후가 선제 2타점 적시타, 5번 타자 박병호가 쐐기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9번 타자 박준태도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6회말에는 2경기 휴식 후 선발 등판한 애디슨 러셀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병호의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LG 신인 좌완 선발투수 김윤식과 풀 카운트로 맞서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6일 kt wiz전 이후 이틀 만에 나온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43번째 2천200루타를 기록했다.
홈런을 맞은 김윤식은 5⅓이닝 4실점을 하고 강판당했다.
7회말에는 박준태의 득점으로 1점 추가했다.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박준태는 LG 최성훈의 폭투에 2루를 밟고 김혜성의 적시타에 홈에 들어왔다.
키움에도 위기는 있었다.
요키시가 6회말 마지막 타자 김현수를 뜬공으로 잡은 뒤 왼쪽 어깨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키움 불펜 안우진과 김상수가 각각 7·8회초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오주원은 9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연합뉴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에 5-1로 승리했다.
주말 3연전에서 1승 1패를 나누어 가진 양 팀은 9일 경기에서 위닝시리즈 주인을 가린다.
'에이스' 요키시의 호투가 키움에 승리를 안겼다.
요키시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지키며 시즌 10승(3패)째를 수확했다.
지난해 키움에 합류해 13승 9패를 거둔 요키시는 2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 달성에 성공했다.
올해 10승을 채운 투수는 드루 루친스키(11승·NC 다이노스), 라울 알칸타라(10승·두산 베어스)를 이어 요키시가 3번째다.
요키시는 올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1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 성공했다.
평균자책점은 2.25에서 2.12로 내려갔다.
타선에서는 4번 타자 이정후가 선제 2타점 적시타, 5번 타자 박병호가 쐐기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9번 타자 박준태도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3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6회말에는 2경기 휴식 후 선발 등판한 애디슨 러셀의 중전 안타에 이어 박병호의 홈런이 터졌다.
박병호는 LG 신인 좌완 선발투수 김윤식과 풀 카운트로 맞서다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짜리 시즌 19호 홈런을 날렸다.
지난 6일 kt wiz전 이후 이틀 만에 나온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KBO리그 역대 43번째 2천200루타를 기록했다.
홈런을 맞은 김윤식은 5⅓이닝 4실점을 하고 강판당했다.
7회말에는 박준태의 득점으로 1점 추가했다.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박준태는 LG 최성훈의 폭투에 2루를 밟고 김혜성의 적시타에 홈에 들어왔다.
키움에도 위기는 있었다.
요키시가 6회말 마지막 타자 김현수를 뜬공으로 잡은 뒤 왼쪽 어깨 근육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더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키움 불펜 안우진과 김상수가 각각 7·8회초를 무실점으로 지켰다.
오주원은 9회초 로베르토 라모스에게 솔로포를 맞았지만 추가 실점을 막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