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풍산면 하루에 353.5㎜ 비…전북 역대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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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풍산지역에 하루 동안 무려 3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루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순창 풍산면 353.5㎜, 남원 287.4㎜, 진안 283㎜ 등이다.
특히 순창군 풍산면에 내린 비의 양은 1918년 전북지역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다.
도내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정읍으로 2011년 8월 9일 42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두 번째 기록은 1942년 8월 9일 전주에 내린 336.1㎜다.
현재도 순창에 비가 내리고 있는 데다, 9일 오후까지 최대 200㎜ 이상의 큰비가 예보돼 정읍보다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순창 풍산면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하루 동안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다"며 "비가 계속 오고 있어 강수량은 현재 집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8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순창 풍산면 353.5㎜, 남원 287.4㎜, 진안 283㎜ 등이다.
특히 순창군 풍산면에 내린 비의 양은 1918년 전북지역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많다.
도내에서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정읍으로 2011년 8월 9일 42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뒤를 이은 두 번째 기록은 1942년 8월 9일 전주에 내린 336.1㎜다.
현재도 순창에 비가 내리고 있는 데다, 9일 오후까지 최대 200㎜ 이상의 큰비가 예보돼 정읍보다 많은 강우량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순창 풍산면에 시간당 7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는 등 하루 동안 엄청나게 많은 비가 내렸다"며 "비가 계속 오고 있어 강수량은 현재 집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