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특산물 '맹종죽' 지역경제 활력소로 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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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캠핑용 숯·도시락·공예품 활용 등 맹종죽 산업화 추진
경남 거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특산물인 맹종죽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맹종죽은 마디가 굵은 대나무의 일종이다.
거제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맹종죽 산지다.
하청면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맹종죽 군락지가 있다.
그러나 죽순 판매와 죽순이 나오는 매년 4월말 개최하는 대나무 축제를 제외하곤 맹종죽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거제시는 최근 나온 맹종죽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맹종죽을 산업화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최종 보고서에는 맹종죽으로 숯을 만들어 캠핑용 숯이나 찜질방 숯가마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맹종죽순을 재료로 하는 도시락·간식·가공식품 제조, 공예품 제작 등도 제시했다.
맹종죽 자생지인 하청면에 2012년 문을 연 맹종죽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맹종죽 둘레길을 조성하고 인근 칠천량해전공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담았다.
/연합뉴스
맹종죽은 마디가 굵은 대나무의 일종이다.
거제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맹종죽 산지다.
하청면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맹종죽 군락지가 있다.
그러나 죽순 판매와 죽순이 나오는 매년 4월말 개최하는 대나무 축제를 제외하곤 맹종죽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거제시는 최근 나온 맹종죽 활성화 연구 용역 최종보고서를 토대로 맹종죽을 산업화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우기로 했다.
최종 보고서에는 맹종죽으로 숯을 만들어 캠핑용 숯이나 찜질방 숯가마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맹종죽순을 재료로 하는 도시락·간식·가공식품 제조, 공예품 제작 등도 제시했다.
맹종죽 자생지인 하청면에 2012년 문을 연 맹종죽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맹종죽 둘레길을 조성하고 인근 칠천량해전공원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도 담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