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쏟아진 집중호우를 이겨낸 충북 괴산의 명물 '논 그림'이 선명한 모습을 드러냈다.

[카메라뉴스]  꿋꿋하게 폭우 이겨낸 '괴산 논 그림'
괴산군이 올해 사리면 백마저수지 인근 8천㎡의 논에 유색 벼를 심어 연출한 이 논 그림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톰과 제리를 활용, 2022년 개최하는 괴산 세계 유기농 엑스포를 홍보한다.

괴산군은 2008년 '농악 놀이'를 시작으로 해마다 형형색색의 유색 벼를 심어 독특한 논 그림을 만들어 유기농업군인 괴산을 알려왔다.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논 그림을 벤치마킹해 지역 특산품과 관광 명소를 홍보하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BGF리테일과 함께 문광면 문광저수지 인근 논 5천481㎡에는 괴산 대표 농작물인 고추와 옥수수를 홍보하는 논 그림을 만들었다.

(글·사진 = 박종국 기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