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시즌 6을 맞은 JTBC 예능 '히든싱어'가 1회부터 8.3%(유료 가구)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귀환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9시부터 10시 47분까지 방송한 '히든싱어' 시청률은 이같이 집계됐다.

첫 번째 가수로 데뷔 46년 차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출연했다.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임영웅과 이찬원, 신봉선, 송은이, 문세윤 등이 함께했다.

김연자는 히트곡 '10분 내로'를 부르는 2라운드에서 5명 중 4위를 차지해 탈락할 뻔했으나 1집 타이틀곡인 '진정인가요'를 미션곡으로 하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모창 가수를 이기고 최종 우승했다.

'히든싱어'는 진짜 가수와 모창 가수들이 커튼 뒤에서 노래를 부르고 판정단과 방청객은 이들 중 진짜 가수를 추리하는 예능이다.

퀴즈쇼의 성격을 지닌 덕분에 흥미진진하고 가요차트를 주름잡은 가수들의 옛날 음악을 다시 들어보는 레트로 요소도 있어 시즌1 때부터 꾸준하게 사랑받았다.

한편, 같은 날 방송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9.9%-9.6%를 기록했으며 KBS 2TV '편스토랑'은 4.3%-5.1%로 나타났다.

tvN '여름방학'은 2.5%(유료 가구)로 조사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