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5개국 외교장관과 코로나19 공조 화상회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7일 미국, 호주, 브라질, 인도, 이스라엘의 외교장관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국제협력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를 했다.

외교장관들은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국가 간 인적 이동 촉진, 전염병 대응 공조, 신속하고 투명한 정보 공유, 경제 회복을 위한 국제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강 장관은 한국이 코로나19 확산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나, 현재 최장 수준의 장마로 집단 감염 가능성이 증대하고 경제 회복 노력에도 악영향이 미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국가 간 공조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교장관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국제적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솔직하고 생산적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