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취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주시 직지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4∼6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열려던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우즈베키스탄인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 기관 불참, 집중호우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3∼4일 청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진위원회는 직지상 시상식을 열지 않는 대신 9월 4일 수상 기관에 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자 마련됐었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2004년 직지상을 제정해 세계적 기록 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크게 공헌한 기관이나 단체를 발굴해 격년제로 시상한다.
/연합뉴스
추진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어 우즈베키스탄인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유네스코 직지상 수상 기관 불참, 집중호우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3∼4일 청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인 6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진위원회는 직지상 시상식을 열지 않는 대신 9월 4일 수상 기관에 상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자 마련됐었다.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은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자 2004년 직지상을 제정해 세계적 기록 유산의 보존과 활용에 크게 공헌한 기관이나 단체를 발굴해 격년제로 시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