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터널서 70대 남성 승용차에 치여 사망
5일 오후 2시 6분께 경남 함양군 지곡면 통영대전고속도로 함양터널 내 1차로로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가 보행자 A(73)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터널에서 단독 접촉사고를 낸 A씨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 밖으로 대피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그랜저 운전자 B(47)씨는 "2차로로 향하던 A씨가 갑자기 1차로로 돌아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사고 당시 B씨는 과속이나 음주운전은 없었다.

경찰은 B씨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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