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초대형 폭발 사고로 현지 러시아 대사관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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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연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초대형 폭발 사고 여파로 현지 러시아 대사관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고 대사관 측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대사관 측은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폭발 여파로 창문과 문이 부서지는 등 대사관 건물 일부가 손상됐으나 직원들은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폭발 중심 지점으로부터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은 여직원 1명도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심하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러시아는 폭발 사고를 당한 레바논에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구호물자 종류와 규모에 대해 레바논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베이루트에선 전날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대사관 측은 이날 자국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폭발 여파로 창문과 문이 부서지는 등 대사관 건물 일부가 손상됐으나 직원들은 정상 근무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사관은 폭발 중심 지점으로부터는 상당히 먼 거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사관은 여직원 1명도 폭발 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심하지는 않다고 소개했다.
러시아는 폭발 사고를 당한 레바논에 인도주의 구호물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구호물자 종류와 규모에 대해 레바논 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베이루트에선 전날 발생한 초대형 폭발 참사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천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별도의 안전장치없이 장기간 대량으로 적재돼 있던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