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신청' 위건, 3부 강등 확정…승점 삭감 항소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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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재정난으로 파산 신청을 해 승점 12의 삭감 징계를 받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위건 애슬레틱의 3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위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불가항력' 상황에서 재정적 타격을 받아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며 징계에 관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은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독립 중재 위원회는 징계에 대한 위건 구단의 항소를 기각하고 승점 12 감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위원회의 결정은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59)의 성적을 거둔 위건은 지난달 초 파산 신청을 한 뒤 리그 규정에 따라 승점 12가 삭감돼 강등권인 23위로 추락했다.
강등 위기에 처했던 반즐리는 21위(승점 49)로 올라 챔피언십에 남게 됐다.
위건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다음 시즌 리그원(3부)에서 뛸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1932년 창단한 위건은 2005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됐으나 2012-2013시즌 리그 18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됐다.
2014-2015시즌 챔피언십에서 23위를 차지해 3부로 강등된 뒤 한 시즌 만에 2부로 복귀했지만, 이번 승점 삭감으로 다시 3부 리그를 밟게 됐다.
/연합뉴스
위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불가항력' 상황에서 재정적 타격을 받아 파산 신청을 하게 됐다며 징계에 관해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잉글랜드풋볼리그(EFL)은 5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독립 중재 위원회는 징계에 대한 위건 구단의 항소를 기각하고 승점 12 감점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위원회의 결정은 최종적이고 법적 구속력이 있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승점 59)의 성적을 거둔 위건은 지난달 초 파산 신청을 한 뒤 리그 규정에 따라 승점 12가 삭감돼 강등권인 23위로 추락했다.
강등 위기에 처했던 반즐리는 21위(승점 49)로 올라 챔피언십에 남게 됐다.
위건 구단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다음 시즌 리그원(3부)에서 뛸 준비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1932년 창단한 위건은 2005년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됐으나 2012-2013시즌 리그 18위에 머물며 2부로 강등됐다.
2014-2015시즌 챔피언십에서 23위를 차지해 3부로 강등된 뒤 한 시즌 만에 2부로 복귀했지만, 이번 승점 삭감으로 다시 3부 리그를 밟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