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미 조지아주서 개학도 하기 전 교직원 260명 코로나19로 격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 조지아주서 개학도 하기 전 교직원 260명 코로나19로 격리
    미국 조지아주의 한 교육구에서 개학도 하기 전 교직원 약 2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격리됐다고 CNN 방송과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새 학년도 개학을 앞두고 미국에서 대면수업 재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지아주에서 대규모 코로나19 발병 사태가 터진 것이다.

    조지아주의 최대 교육구인 그위넷카운티 교육구는 교직원 약 26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감염자에 노출돼 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위넷카운티 교육구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 계획을 재조정하고 있다.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랜타 대도시권에 속해 있는 이 교육구에서는 당초 이달 12일 온라인 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었다.

    이 교육구 대변인 슬론 로치는 "지난달 30일부로 교직원 약 260명이 코로나19 감염이나 환자와의 접촉으로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새로 보고된 사례도 있고 업무에 복귀한 사람도 있어 이 숫자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로치는 감염자의 접촉자 추적 결과 이들 약 260명의 대다수가 지역사회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그위넷카운티에서는 지금까지 조지아주에서 두 번째로 많은 1만7천78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로치는 "그위넷카운티의 코로나19 환자 수를 고려할 때 교직원들 중에서 (더 많은) 양성 판정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일본 이어 이탈리아도 관광객에 '칼' 뺐다…"발 디딜 틈 없어"

      내년부터 이탈리아 로마의 트레비 분수를 가까이서 구경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과잉 관광(오버 투어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일본 또한 오버 투어리즘으로 주요 관광지에서 숙박세 도입과 입장료를 인상하기도 했다...

    2. 2

      중국, 자립 강조하더니 경찰견까지…"자국산 견종 늘리겠다"

      중국 정부가 외국으로부터 자립을 강조하면서 경찰견도 외국산 유명 견종이 아닌 자국산 견종 투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20일 로이터통신과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18일 성명을 통해...

    3. 3

      "우리 딸 희귀병 앓는데 에이즈까지"…울분 터트린 부모들

      인도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을 수혈받고 HIV 양성으로 판정되는 사례가 연속해서 나오고 있다. 당국은 관련 조사와 의료진 징계에 나섰다. 감염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