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틀째 열대야, 닷새째 폭염 특보
부산에 밤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이틀째 나타났다.

4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최저 기온은 25.1도를 기록하며 열대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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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는 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무더운 날씨가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날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이틀 연속 이어졌다.

부산에는 지난달 31일 발효된 폭염 특보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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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욱 높겠다.

기상청 한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밤새 무덥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