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VR 기기 쓰고 규제혁신 대화…"VR·AR, 핵심산업 육성"
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서울 상암동에 있는 한국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콤플렉스에서 '비대면 시대 VR·AR 산업과 규제혁신'을 주제로 제1차 규제혁신 대화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VR기기를 착용하고 VR공간으로 들어가 각자 사무실에서 행사에 참석한 VR업계 대표와 환담했다.

정 총리는 "신산업 분야는 네거티브 규제체계로 바꾸고 사후에 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며 "낡은 규제는 사전에 완화하고 불명확한 부분은 기준이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규제정비와 함께 연구·개발 투자, 자금 지원, 인력 양성 등을 병행해 VR·AR 산업이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