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민원인이 공무원 모욕·폭행…공노조 "재발방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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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에서도 민원인에 의해 공무원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3일 '민원인 공무원 폭행 사건 엄정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진주시지부는 성명서에서 한 민원인이 하대동 개인 사유지에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문제로 초장동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제기했고 담당 공무원이 지난달 30일 현장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 민원인은 당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모욕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이 공무원은 전치 2주의 상해와 함께 정신적 충격으로 병가를 냈다.
진주시지부는 "사법당국은 폭행 민원인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공무원 개인의 민원응대 문제로 생각하고 소극 대처해서는 안 된다"며 "전 부서에 자동안내 멘트 전화기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김해시와 창원시, 거제시 등에서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진주시지부는 3일 '민원인 공무원 폭행 사건 엄정 처벌 및 재발 방지 대책 요구'란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진주시지부는 성명서에서 한 민원인이 하대동 개인 사유지에 불법 투기 쓰레기 수거 문제로 초장동행정복지센터에 민원을 제기했고 담당 공무원이 지난달 30일 현장을 확인하는데 갑자기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했다고 밝혔다.
이 민원인은 당시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모욕을 줬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이 공무원은 전치 2주의 상해와 함께 정신적 충격으로 병가를 냈다.
진주시지부는 "사법당국은 폭행 민원인을 철저하게 수사해 엄벌에 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공무원 개인의 민원응대 문제로 생각하고 소극 대처해서는 안 된다"며 "전 부서에 자동안내 멘트 전화기 설치, 안전요원 배치 등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김해시와 창원시, 거제시 등에서 민원인에 의한 공무원 폭행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