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코로나 신규 확진 258명…지난주 평균 338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수도 도쿄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 200명 넘게 나왔다.
도쿄도(都)는 이날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258명으로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47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후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일본에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 3일 걸려 주말을 앞두고 검사 건수가 줄어든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하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수를 포함한 지난 1주일간의 도쿄지역 신규 감염자는 2천368명으로, 하루 평균 338명 수준이다.
도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천713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술을 파는 음식점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해당 업소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1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회식을 자제하고, 소규모 모임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는 것을 피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당정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중증자 수는 전국에서 80명, 도쿄에선 20명대에서 오르내리는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사회경제 활동과의 양립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
도쿄도(都)는 이날 파악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258명으로 발표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일 472명으로 최다치를 기록한 후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일본에선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통상 3일 걸려 주말을 앞두고 검사 건수가 줄어든 효과일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하는 쪽으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확진자 수를 포함한 지난 1주일간의 도쿄지역 신규 감염자는 2천368명으로, 하루 평균 338명 수준이다.
도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천713명으로 늘었다.
도쿄도는 술을 파는 음식점과 노래방 등 유흥업소를 중심으로 감염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부터 해당 업소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 단축하도록 요청했다.
아울러 10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회식을 자제하고, 소규모 모임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 대화하는 것을 피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당정회의에서 "전국적으로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중증자 수는 전국에서 80명, 도쿄에선 20명대에서 오르내리는 상황"이라며 감염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사회경제 활동과의 양립을 도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