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상류서 끌어오고 정수처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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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환경부 용역 중간보고회…"공동활용지역과 상생 기금 조성"
대구시는 낙동강 상류 취수원 이전 문제와 관련해 취수원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3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대구 물 문제와 관련해 시·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말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등 2건의 연구용역에 착수해 오는 5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낙동강 물 합리적 배분을 위해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서 확보 가능한 수량을 취수하고, 부족한 수량은 현재 취수장에서 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미 해평취수원, 안동 임하댐 등에서 수돗물 원수를 가져오면서 대구 문산·매곡 취수장에 보다 강화된 고도 정수처리 공법을 도입해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시장은 "현재 연구용역은 기본적인 수량, 수질 분석 등을 마치고 환경부와 관련 자치단체가 합리적인 물 배분 방안을 협의해 복수 대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 "취수원 공동활용 대상 지역주민께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는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 대한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이 지역에 필요한 국책사업 추진 및 규제 완화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대구 물 문제와 관련해 시·도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권 시장은 "정부가 지난해 3월 말 '낙동강 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마련' 등 2건의 연구용역에 착수해 오는 5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연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대구시는 낙동강 물 합리적 배분을 위해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서 확보 가능한 수량을 취수하고, 부족한 수량은 현재 취수장에서 시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구미 해평취수원, 안동 임하댐 등에서 수돗물 원수를 가져오면서 대구 문산·매곡 취수장에 보다 강화된 고도 정수처리 공법을 도입해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권 시장은 "현재 연구용역은 기본적인 수량, 수질 분석 등을 마치고 환경부와 관련 자치단체가 합리적인 물 배분 방안을 협의해 복수 대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또 "취수원 공동활용 대상 지역주민께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는 취수원 공동활용 지역에 대한 상생 기금을 조성하고 이 지역에 필요한 국책사업 추진 및 규제 완화에도 발 벗고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