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가상현실' 활용 간호사 교육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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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상황에서의 간호사의 대응, 인공호흡기 대처 등을 교육하고자 가상현실(VR) 교육장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병원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으로 대면 교육이 제한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에서 '비대면'으로 반복해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VR 교육장을 마련했다.
5개의 개인 체험방, 1개의 팀 체험방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간호사가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가상현실 환경이 구현돼있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정확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하는 간호사는 1인칭 시점으로 응급상황 속 대처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으며, 개인 이해 정도에 발맞춰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도 있다.
팀 체험방에서는 다수 의료진과 협업해 환자를 처치하는 팀 단위 대응도 익힐 수 있다.
김건석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소장(비뇨의학과 교수)은 "VR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와 유사한 환자 경험을 반복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실무능력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환자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병원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감염병 유행으로 대면 교육이 제한돼 실제와 유사한 가상현실에서 '비대면'으로 반복해 체험하고 익힐 수 있도록 VR 교육장을 마련했다.
5개의 개인 체험방, 1개의 팀 체험방으로 구성됐다.
이곳에는 간호사가 수술실이나 중환자실, 응급실, 병동 등에서 환자를 간호하는 상황과 비슷한 가상현실 환경이 구현돼있다.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환자에게 정확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학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하는 간호사는 1인칭 시점으로 응급상황 속 대처 방법 등을 익힐 수 있으며, 개인 이해 정도에 발맞춰 원하는 만큼 반복할 수도 있다.
팀 체험방에서는 다수 의료진과 협업해 환자를 처치하는 팀 단위 대응도 익힐 수 있다.
김건석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소장(비뇨의학과 교수)은 "VR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을 극복하고 실제와 유사한 환자 경험을 반복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의료진의 실무능력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환자 안전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