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이 이들 사업에 참여하려면 정부가 추천한 특화 분야 운영기관으로부터 채용 직무에 대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중기부는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등 10개 기관, 13개 분야를 추천했다. 총 1만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을 통해 정보기술(IT) 분야 인력을 채용한 업체에는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청년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에는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