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공무원노조, 5개 자치구에 몰카 탐지 카드 전달
대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최근 논란이 된 대덕구청사 내 불법 촬영 카메라(몰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간이 몰카탐지 카드' 5천장을 제작해 5개 자치구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용카드와 비슷한 모양의 간이 몰카탐지 카드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붙이고 플래시를 작동해 촬영하면 불법 촬영 카메라를 찾아낼 수 있다.

전기원 대전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합원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성범죄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