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시트로 밧줄 만들어 탈옥한 미 죄수 2명…금세 다시 철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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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시트로 밧줄을 만들어 탈옥한 미국의 죄수 2명이 금세 다시 붙잡혀 철창 신세가 됐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카운티 교도소는 1일(현지시간) 탈옥수 파블로 로블레이도와 호제이 허낸데즈를 붙잡아 구금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침대 시트를 묶어 만든 임시 밧줄을 이용해 12층 높이의 감방에서 탈옥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들의 도주 행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허낸데즈는 침대 시트 밧줄을 잡고 내려오다가 4층 높이에서 뛰어내렸고,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교도소 담장을 넘는 데 실패했다.
로블레이도는 교도소를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가 살았던 동네로 도주했다가 경찰의 포위망에 바로 걸려들었다.
로블레이도는 2019년 6월 살인, 폭행,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수감됐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카운티 교도소는 1일(현지시간) 탈옥수 파블로 로블레이도와 호제이 허낸데즈를 붙잡아 구금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전날 침대 시트를 묶어 만든 임시 밧줄을 이용해 12층 높이의 감방에서 탈옥을 감행했다.
하지만, 이들의 도주 행각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허낸데즈는 침대 시트 밧줄을 잡고 내려오다가 4층 높이에서 뛰어내렸고, 다리가 부러지는 바람에 교도소 담장을 넘는 데 실패했다.
로블레이도는 교도소를 벗어나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가 살았던 동네로 도주했다가 경찰의 포위망에 바로 걸려들었다.
로블레이도는 2019년 6월 살인, 폭행, 가정폭력 등의 혐의로 수감됐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