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이 아침의 풍경] 석달 만에 공연 재개한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난 2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에 관객들이 띄엄띄엄 앉아 있다. 이들은 ‘2020 백야의 별(Stars of the White Nights)’ 축제의 첫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백야를 나타내는 무대의 막 그림이 인상적이다. ‘백야의 별’ 축제는 지휘 거장 발레리 게르기예프 마린스키 극장 예술감독이 1993년 처음 연 이후 세계적인 오페라·발레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 개막 공연은 프랑스 오페라 연출가 이자벨 파르티오 피에리가 제작한 레온카발로의 오페라 ‘팔리아치’다. 당초 지난 5월 무대에 올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개막이 약 2개월 미뤄졌다. 마린스키 극장도 이날 3개월여 만에 공연을 재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고 앉은 관객들의 뒷모습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보는 설렘이 느껴지는 것 같다.

    국내에서도 교향악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 등 코로나19를 뚫고 다양한 여름 음악축제가 열리고 있다. 안전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한여름 밤 낭만적인 클래식 선율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0.7조 가덕도신공항 공사, 대우건설 컨소와 수의계약 추진

      사업비 10조7000억원 규모의 부산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가 대우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으로 추진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4일 두 차례 입찰공고를 했으나 단독 응찰로 유찰돼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7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달청에 수의계약 절차 진행을 요청했다.조달청은 앞으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와 함께 시공 경험, 기술 능력, 경영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입찰참가자격 적격자로 선정되면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친다. 이후 수의계약 추진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때부터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6개월간 기본설계를 하게 된다. 기본설계도서가 제출되면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등으로 적정성을 검증하고, 그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적격자로 선정되면 실시설계에 착수해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지조성공사는 당초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를 중심으로 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2. 2

      SNS 인플루언서 음주 장면…"청년층 음주 욕구 높인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의 일상 영상 중 이들의 음주 친화적 장면들이 젊은 시청자들의 음주 욕구를 높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럿거스대와 하버드대 연구팀은 23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실린 논문을 통해 "전국 18~24세 2000명을 음주 장면이 있거나 없는 인플루언서 영상에 노출하는 무작위 시험 결과, 음주 친화적 영상을 본 경우 음주 욕구가 70%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는 SNS에서 음주 친화적 콘텐츠 노출이 청년층의 음주 태도·행동과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 단면 연구로 시간적 선후 관계를 확립할 수 없었다"고 이번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논문 교신저자인 존-패트릭 알렘 럿거스대 교수는 "이 연구에서 단순한 음주 친화적 콘텐츠와 음주 욕구 간 연관성을 넘어 시간적 선후관계를 밝히고자 했다"면서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음주 욕구가 음주 친화적 콘텐츠 시청 후에 발생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온라인 시장조사·데이터 분석 기관 유고브(YouGov)와 협력해 18~24세 미국 성인 2000명을 전국 단위 표본으로 모집해 무작위로 두 그룹에 배정하고, 인플루언서의 영상에 노출한 다음 음주 욕구 변화를 측정했다.한 그룹은 음주 장면이나 술을 들고 있는 모습 등 음주 친화적 이미지가 포함된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20개를 보았고, 다른 그룹은 같은 인플루언서의 게시물이지만 술 관련 이미지가 없는 일상생활 게시물을 시청했다.음주 친화적인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본 참가자는 음주 욕구 증가 가능성이 술이 포함되지 않

    3. 3

      "가격 듣고 깜짝 놀랐다"…다리미 자국 남은 셔츠 '품절 대란'

      프랑스 명품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베트멍(VETEMENTS)이 다림질하다 태운 듯한 디자인의 셔츠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지난 19일(현지시간)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베트멍은 2026년 봄·여름 시즌(26 SS)을 맞아 '화이트 아이로닝 번 그래픽 셔츠'를 출시했다.해당 셔츠는 왼쪽 가슴 부분에 주머니가 달려 있고, 그 위에 다림질하다 태운 듯한 그래픽 디자인이 프린트되어있다.판매 가격은 1139달러(약 165만원)로 현재 홈페이지에서 XS 사이즈와 XL 사이즈는 인기리에 동났다.베트멍 측은 지난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셔츠가 담긴 사진과 함께 "???"라는 문구를 작성해 게시했다.해당 게시글을 접한 네티즌은 "우리 엄마가 만든 듯", "내가 시대를 앞서갔네", "나도 만들어 입으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일상 속 제품을 본뜬 독특한 제품을 종종 선보여 화제가 되곤 한다.발렌시아가는 지난해 8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연상케 하는 가방과 박스 테이프와 같은 팔찌를 출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