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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부서도 여직원 성희롱…국회 출석한 장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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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 간부가 여직원에 수차례 부적절 문자
    최근 여권서 위력에 의한 성범죄 이어져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회에 출석해 최근 불거진 고위 간부의 여성 직원 성희롱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이재갑 장관은 29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받고 "부처에서 고위 간부에 의해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고용부에서는 최근 한 국장급 간부가 여성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직위해제 됐다. 감사관실 조사 결과 해당 간부는 피해자에게 사적인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희롱으로 볼 수 있는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재갑 장관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위력에 의한 성추행 의혹'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자 "업무와 관련해서 답변드릴 사항은 아닌 것 같다"며 답변을 피했다.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에 대해서도 "정부기관의 경우에는 저희 소관 사항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최근 여권에서는 성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부하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고 자리에서 물러났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과거 비서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바 있다.

    28일에는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인 외교관에 의한 자국민 성추행 피해사실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 정상간 통화에서 성범죄가 언급된 것은 사상초유의 일이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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