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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백선엽 예우' 놓고 "이게 보훈인가" vs "낡은 색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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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무위, '백선엽 예우' 놓고 "이게 보훈인가" vs "낡은 색깔론"
    28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고(故) 백선엽 장군에 대한 예우를 둘러싸고 여야가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백 장군이 친일파라는 양면적 평가가 있다며 야권의 보훈 소홀 주장에 방어막을 쳤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6·25 전쟁영웅'으로서 백 장군에 대한 보훈처의 예우가 미진했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보훈에 소홀히 하고 있나"라며 "차관급인 보훈처를 장관급으로 격상시킨 게 문 정부인가 박근혜 정부인가"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낡은 색깔론으로 보훈을 강조하면서 일방적으로 국민을 분열하는 식으로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진보 정부가 보훈에 더 신경 쓴다"고 일갈했다.

    같은 당 홍성국 의원은 "보훈대상자 관련해 정치적 논쟁이 되고 사회갈등으로 번졌다는 측면에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은 "백 장군의 가족들이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안장을) 신청한 것"이라며 "보훈처도 감성적 측면에서 많은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무위, '백선엽 예우' 놓고 "이게 보훈인가" vs "낡은 색깔론"
    통합당 이영 의원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발간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에 백 장군이 '국가적 영웅'으로 표현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이 군대 정신교육 교재에서 영웅으로 배웠는데 밖에 나와보니 다른 평가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은 정치와 무관하다"고 했다.

    같은 당 윤창현 의원은 국립대전현충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백 장군의 안장 정보에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결정(2009년)'이라고 게재된 것을 거론했다.

    윤 의원은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노력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를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라며 "이것을 보훈이라고 하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백 장군에 대해 "6·25전쟁에서 굉장히 공을 세운 어른이고, 육군의 창설과 그 토대를 만든 공적이 있는 분이면서, 일제 시대에 또 (친일행적 등) 그러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사회 전체로 봐서는 그러한 평가를 하니, 상응하는 종합적인 생각을 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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