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2분기 기적같은 선방…3분기 경제반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3분기부터 경제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어두운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성장을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각종 경제지표도 2분기를 저점으로 6, 7월부터 서서히 회복세 보여주고 있어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경제반등 이뤄낼 적기"라고 강조했다.
2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3.3%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2분기 성장률에 대해 "OECD 국가들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이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적같은 선방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것이 국민 삶에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3분기 성장 반등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수는 이미 2분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3분기에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에 대해서는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의 강점인 시스템 반도체, 올레드, 휴대폰 부품 등은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고 친환경 미래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좋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례 없이 멈춰섰던 세계경제 회복 속도가 더뎌 어려움을 단시일 안에 해소하기 어렵지만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도 경기반등을 뒷받침하는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와 저탄소 경제, 포용국가로 대전환하는 노력과 함께 적극적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에 힘을 더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3분기를 반드시 경기반등을 이룰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비상한 각오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경제 반등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어두운 역성장의 터널을 벗어나 성장을 반등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각종 경제지표도 2분기를 저점으로 6, 7월부터 서서히 회복세 보여주고 있어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경제반등 이뤄낼 적기"라고 강조했다.
2분기 우리나라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3.3%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2분기 성장률에 대해 "OECD 국가들이 매우 큰 폭으로 성장이 후퇴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기적같은 선방 결과"라고 평가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경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것이 국민 삶에 위안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며 3분기 성장 반등 노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내수는 이미 2분기부터 살아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3분기에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출에 대해서는 "7월 들어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의 강점인 시스템 반도체, 올레드, 휴대폰 부품 등은 수출 증가세로 전환됐고 친환경 미래차 수출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도 좋은 흐름"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례 없이 멈춰섰던 세계경제 회복 속도가 더뎌 어려움을 단시일 안에 해소하기 어렵지만 수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국판 뉴딜도 경기반등을 뒷받침하는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선도형 경제와 저탄소 경제, 포용국가로 대전환하는 노력과 함께 적극적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위기 극복과 성장 회복에 힘을 더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3분기를 반드시 경기반등을 이룰 놓칠 수 없는 기회로 보고 비상한 각오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힘든 시간을 겪고 계신 국민들도 정부를 믿고 경제 반등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