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주유소에 투자하는 리츠가 나온다.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을 밝혔다.

기초자산은 주유소 187곳으로 현대오일뱅크가 최소 10년간 임차해 운용한다.

주유소 외에도 차량 정비소, 편의점, 드라이브 스루 등을 유치해 수익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특히 토양오염 비용에 대한 한도를 정해 그 이상을 현대오일뱅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리스크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을 맡았으며, 총 2,132만주를 5천원 단일가로 공모해 1,066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가 기준 목표 배당수익률은 연 6%대다.

오는 28∼30일 수요예측을 거친 뒤 다음달 5∼7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으며,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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