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전주 복숭아 큰잔치' 29∼30일 개최…승차구매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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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전북 전주의 '명품 복숭아 큰잔치'가 예정대로 오는 29∼30일 열린다고 전주시가 27일 밝혔다.
복숭아 큰잔치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회식 등 부대행사는 취소된다.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아름다운 컨벤션웨딩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엄선한 복숭아가 시중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행사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책정되며, 현금이나 신용카드 모두 결제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일본인이 현재 완산구청 일대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전주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대 복숭아 재배지였으며, 현재 250여ha에서 연간 4천여t이 생산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행사 취소도 검토했으나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생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행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복숭아 큰잔치는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차 구매(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회식 등 부대행사는 취소된다.
덕진구 팔복동에 있는 아름다운 컨벤션웨딩 주차장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크기, 당도 등을 규격에 맞게 엄선한 복숭아가 시중보다 2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된다.
판매 가격은 행사 당일 도매시장 경락가를 기준으로 책정되며, 현금이나 신용카드 모두 결제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10년대 일본인이 현재 완산구청 일대에서 처음으로 복숭아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진 전주는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최대 복숭아 재배지였으며, 현재 250여ha에서 연간 4천여t이 생산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행사 취소도 검토했으나 이상 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복숭아 생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행사의 명맥을 잇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변경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