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여고, 문체부장관기테니스 단체전 10연패 달성
여자 테니스 고등부 최강 중앙여고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등학교 대회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했다.

중앙여고 3학년생을 중심으로 꾸려진 중앙여고 A팀은 26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52회 문체부장관기 대회 여자 고등부 결승에서 1, 2학년이 중심이 된 중앙여고 B팀을 종합전적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중앙여고는 이 대회 10연패, 중앙여고 A팀은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B팀의 김은채가 2단식에서 A팀의 에이스 백다연을 꺾는 선전을 펼쳤으나 거기까지였다.

중앙여고, 문체부장관기테니스 단체전 10연패 달성
김윤아, 위휘원, 문정, 신혜서 등이 나선 A팀은 권지민, 민설아, 윤선우, 한형주 등이 버틴 B팀에 4승을 먼저 거두며 우승기의 주인공이 됐다.

김윤아는 원지현과 함께 조를 이뤄 나선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단식에서는 여자부에서 경산여고 서지영이, 남자부에서 서울고 강건욱이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