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는 26일 서울 잠실 두산-LG 트윈스 경기의 예매 가능 좌석 2424석이 매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온라인 예매 창구를 열자마자 팬들이 몰려들어 25분만에 다 팔렸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붙는 고척 구장 경기도 전체 좌석의 10%인 1647석의 표가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 지 40분만에 동났다.
26일엔 잠실(LG-두산), 고척(롯데-키움), 수원(NC 다이노스-kt 위즈) 등 3경기가 유관중 경기로 열릴 예정이다. 대전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두 경기는 이들 광역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관중 없이 진행된다.
앞서 24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프로축구는 다음달 1일부터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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