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선박 수리 직원 1명 또 확진…해당업체 감염자 7명으로 늘어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 서구에 사는 57세 내국인 남성(163번)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남성은 최근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인 페트르원호(7천733t·승선원 94명)에 승선했다 확진된 선박수리업체 직원인 157번 확진자(40대) 동료다.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163번 확진자도 작업차 페트르원호에 승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해당 수리업체 우리 국민 감염자는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

163번 확진자는 157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