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탄압에 이용될 수 있는 기술의 홍콩 수출 제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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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EU 27개 회원국 대사들이 이날 홍콩보안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홍콩 관련 비자 협정 재검토 등 일련의 제재에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EU는 또 홍콩보안법이 망명, 이주, 비자, 주거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EU가 현재 홍콩과 맺고 있는 협정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조치는 EU 또는 개별 회원국 차원에서 적절하다고 여겨지면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EU 회원국들이 홍콩에서 법 집행에 사용될 수 있는 장비, 기술의 수출을 제한하고 홍콩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 같은 조치는 대체로 EU 차원보다는 개별 회원국 정책 영역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