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심화에 원/달러 환율 상승…나흘만에 1,200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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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나흘 만에 1,20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201.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개장과 함께 1,200원대로 올라선 뒤 장중 대체로 1,200원 인근에서 소폭 등락했다.
환율이 1,200원 선에서 마감한 것은 이달 20일(1,203.2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중 외교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자 중국은 이날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문을 닫으라며 맞대응했다.
사실상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보복전 양상으로, 향후 양국이 더 치열하게 난타전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800억원가량을 사들인 가운데 0.71% 하락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29.2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7.41원)에서 11.87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2원 오른 달러당 1,201.5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개장과 함께 1,200원대로 올라선 뒤 장중 대체로 1,200원 인근에서 소폭 등락했다.
환율이 1,200원 선에서 마감한 것은 이달 20일(1,203.2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미·중 외교 갈등이 극심해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됐다.
미국이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자 중국은 이날 청두(成都) 주재 미국 총영사관의 문을 닫으라며 맞대응했다.
사실상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보복전 양상으로, 향후 양국이 더 치열하게 난타전이 벌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이 800억원가량을 사들인 가운데 0.71% 하락 마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129.28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17.41원)에서 11.87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