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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넥신, 바늘 없이 맞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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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넥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GX-19'를 바늘 없이 투여하는 임상시험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넥신은 GX-19를 제트 주사기로 주사하는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을 진행할 세브란스병원의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도 통과했다.

    GX-19는 DNA백신이다. 체내에 들어가 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DNA를 활용한다. DNA백신을 주사하려면 전기천공기를 이용해야 한다. DNA가 세포 안으로 잘 전달되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전기천공기는 세포에 전기자극을 줘서 일시적으로 구멍을 만드는 기기다. 제넥신이 지난달 시작한 국내 임상시험은 전기천공기를 이용한다.

    업계에서는 전기천공기를 이용한 DNA백신이 효율적인 방법이 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전기천공기의 통증이 상당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번에 제넥신은 코로나19 백신에 제트 주사기를 사용한다. 제트 주사기는 바늘 대신 초속 200m 이상의 초고속으로 약물을 분사하는 기기다.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굵기가 가늘어 통증이 없다. 액체는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트 주사기는 사용 편의성이 뛰어나고 휴대가 가능하다"며 "무엇보다 바늘이 없어서 어린이처럼 주사를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넥신은 전기천공기와 제트 주사기의 안전성과 효능을 비교한 뒤 최적의 투여법을 골라 임상 2a상을 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임상 1상 피험자는 40명에서 60명으로 늘어난다. 임상 2a상은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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