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 50여명 참여하는 'K뉴딜위원회' 본격 가동
더불어민주당 미래전환 K뉴딜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예산·법제도 개선 활동을 시작했다.

이해찬 대표는 회의에서 "방역은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 됐지만 코로나 이후 사회경제적인 구조 개혁을 어떻게 해나갈지가 최대 관심사"라며 "정부만 갖고 될 일이 아니다.

민간 부문도 중요하고 지방자치단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원 자문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매우 어렵다.

이게 코로나 때문만은 아니다"면서 "10년 이상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하며 기저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런 어려움은 코로나가 지나가도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걱정스러운 것은 많은 부분이 중국에 뒤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국력을 결집해 전력투구해 (중국을) 따라잡아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