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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유학생 살해 혐의' 칠레 남성, 3년 만에 프랑스로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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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프랑스에서 일본인 전 여자친구 살해한 혐의 받아
    '일본 유학생 살해 혐의' 칠레 남성, 3년 만에 프랑스로 인도
    프랑스에서 일본인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칠레 남성이 사건 발생 3년 만에 마침내 프랑스 법정에 서게 됐다.

    23일(현지시간) AP·AFP통신에 따르면 칠레 비냐델마르에서 가택연금 중이던 니콜라스 세페다(29)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행 항공기에 오른다.

    세페다는 24일 파리에 도착하는 즉시 프랑스 경찰에 인계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16년 12월 프랑스 브장송에서 발생한 일본인 유학생 나루미 구로사키(당시 21세) 살해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다.

    부유한 집안 출신의 세페다는 2014년 일본에서 구로사키를 처음 만나 사귀다 헤어졌다.

    이후 2016년 12월 그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구로사키를 만나러 브장송으로 갔고, 둘이 만난 후 구로사키가 사라졌다.

    며칠 후 구로사키의 실종 사실이 알려졌을 때 세페다는 이미 칠레로 돌아온 상태였다.

    구로사키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프랑스 경찰은 세페다가 질투심으로 그녀를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페다가 브장송으로 가는 도중 슈퍼마켓에 들러 성냥과 가연성 액체, 표백제를 구입한 것이 확인됐고, 당시 둘이 함께 구로사키의 아파트로 들어간 이후 비명이 들렸다는 복수의 증언도 나왔다.

    세페다는 결백을 주장하며 프랑스로의 인도를 피하려 했지만 결국 지난 5월 칠레 대법원는 그의 프랑스행을 결정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끊기면서 가택연금 상태로 두 달을 더 기다리다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인도 여부를 결정하는 재판에서 피해자의 어머니는 칠레 법원에 서한을 보내 "니콜라스가 프랑스에서 재판을 받길 기도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목숨도 바칠 수 있다"며 "우리는 절대로 니콜라스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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