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개통한 여수 낭도항 관광구역으로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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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250억 들여 수산물 판매장 등 "정주여건 개선"
악천후 때 어선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어업 전진기지로 활용했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항이 정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 어항인 낭도항 정비를 위해 11억원을 들여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낭도항은 어업 활동 지원기지로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산 자원이 고갈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양면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낭도는 육지와 연결됐다.
낭도는 둔병도와 연결되는 낭도대교를 이용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3∼4천명이 찾아 지역 특산품인 낭도 막걸리를 사가거나 등산을 즐겨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기존 어항 시설은 여객부두와 수산물 판매장 등 관광구역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물양장과 호안시설, 배후부지도 새로 만들어 어항 구역을 정비하기로 했다.
내년 말 실시 설계용역이 끝나면 2022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250억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침체한 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악천후 때 어선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어업 전진기지로 활용했던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항이 정비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국가 어항인 낭도항 정비를 위해 11억원을 들여 실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낭도항은 어업 활동 지원기지로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수산 자원이 고갈되고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올해 고흥군 영남면과 여수시 화양면을 연결하는 연륙·연도교가 개통되면서 낭도는 육지와 연결됐다.
낭도는 둔병도와 연결되는 낭도대교를 이용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주말에는 3∼4천명이 찾아 지역 특산품인 낭도 막걸리를 사가거나 등산을 즐겨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기존 어항 시설은 여객부두와 수산물 판매장 등 관광구역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물양장과 호안시설, 배후부지도 새로 만들어 어항 구역을 정비하기로 했다.
내년 말 실시 설계용역이 끝나면 2022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250억원가량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해 침체한 어촌 지역발전과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