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Q 매출 5조 2,520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5조 2,520억원, 영업이익 1,344억원, 당기 순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며 식량사업 확대, 미얀마 가스전의 안정적 판매로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에는 철강과 화학, 부품 등 수요 감소에 대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여신거래를 축소하는 등 조치가 이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전략 사업 중 하나인 식량사업은 중국, 베트남 향 대두 및 옥수수 판매 확대와 함께 글로벌 투자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 등으로 식량 거래량이 크게 향상되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미얀마 가스전 판매가격의 소폭 하락에도 불구하고 2분기 총 500억 입방피트, 일평균 5.5억 입방피트를 판매했다.

LNG 트레이딩도 상반기 총 100만톤의 거래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도 본격적으로 가동을 확대하는 등 식량사업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E&P, LNG 등 전략사업도 지속적으로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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