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중형 PC선 2척 수주…86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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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5만톤급 PC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수주금액은 약 860억원으로, 이번 계약에는 옵션 1척도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 규모로, 오는 11월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를 시작해 2021년 하반기에 고객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 들어서만 총 20척의 PC선을 수주했다.
특히, 현대미포조선은 지금까지 700척이 넘는 PC선을 성공적으로 건조, 인도하며 이 분야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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