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소개한다더니 음란물…경찰, 텔레그램 이용자 추적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여성에게 음란물을 전송한 텔레그램 메신저 이용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20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이용한 성범죄 사건 관련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소인 A(20대·여성)씨는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신원미상의 인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사진을 전송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하는 대화방에서 이러한 행위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일자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자신의 사진도 공유돼 A씨는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음란물을 보낸 텔레그램 이용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