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박규영, 김수현에 취중고백 ‘사랑스러운 만취연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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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사랑스러운 만취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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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리는 형 때문에 힘들어하는 문강태에게 정신 보건 간호사로서 “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려면 우선 나 자신부터 행복해야 한다”고 위로를 건넸다. 이어 “이기적인 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너무 힘들면 강태씨 본인 행복만 생각해도 된다”며 어찌 보면 지금 문강태에게 가장 필요한 말을 건넸다. 그런 남주리에게 문강태는 이기적인 부탁 하나만 하자며, 고문영의 집에서 형의 짐을 챙겨와 달라 부탁했다.
문강태의 부탁으로 저주받은 성에 홀로 찾아간 남주리는 처음으로 고문영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혼자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남주리에게 고문영은 “이제 내가 안 무섭냐”라고 물었고, 이에 남주리는 “무섭고, 밉고, 부럽다”며 고문영에 대한 복합적인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남주리는 술의 힘을 빌어 그동안 고문영에게 쌓였던 서러운 감정을 비속어를 사용하며 매섭게 표출하기 시작했고, 이에 그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그녀의 뒤통수를 가격해 천하의 고문영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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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박규영은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을 통해 평소 차분하고 청순한 남주리의 모습부터 귀엽고 리얼한 술주정 연기까지 실감 나게 그려냈다. 또한 술에 취해 마음속에 꾹꾹 눌러왔던 김수현을 향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애틋한 취중고백은 박규영만의 사랑스러움을 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박규영이 김수현, 서예지와의 관계 변화 속에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에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박규영 주연의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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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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