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부상 악재…이천웅, 손목 골절로 4주 이탈
프로야구 LG 트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주전 외야수 이천웅(32)이 좌측 손목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이천웅이 다쳤다"며 "일단 컨디셔닝 파트에서는 회복과 재활에 약 4주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통증이 수반되는 부상"이라며 "통증이 완화돼야 다시 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천웅의 부상은 전날 한화와 경기에서 발생했다.

5회 말 공격에서 상대 팀 바뀐 투수 황영국의 공에 맞아 다쳤다.

당시 이천웅은 곧바로 교체됐으며, 하루 지나서 병원 검진을 받았다.

LG는 이천웅을 대신해 내야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최재원을 1군으로 불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