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서 입국한 30대 코로나19 확진…인천 누적 370명

인천시는 과테말라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강화군에 사는 A(30)씨는 지난 10일 과테말라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강화군보건소 검체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그러나 지난 16일 고열 증상을 보였고, 강화군보건소가 17일 2차 출장 검체검사를 벌인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하고 거주지와 주변 방역을 강화했다.

이날까지 인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70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