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새 외인 라자레바 입국, "한국 프로팀 생활 기대 돼"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가 입국했다.

기업은행은 17일 안나 라자레바가 입국했다고 밝혔다. 안나 라자레바는 지난달 4일,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기업은행이 1순위로 선발한 선수다.

러시아 국가대표 출신 안나 라자레바는 신장 190cm에 주 포지션은 라이트이며, 공격력과 블로킹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구단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팀에 바로 합류하지 못하고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야 하지만, 다행히 음성 판정으로 격리 후 바로 팀에 합류해 훈련할 계획이다.

안나 라자레바는 구단 체육관이 아닌 독립된 숙소에서 지낼 예정으로, 구단은 격리 기간 동안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라자레바는 입국 인터뷰에서 `한국 프로팀 생활이 기대가 되고, 2주 동안 숙소에서 몸 관리를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V-리그 첫 데뷔이기에 최선을 다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IBK기업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