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오피스 빌딩 숲 사이 최첨단 공장이 있다.

모든 종류의 현대카드를 만드는 이른바 `카드 팩토리`다.

이곳에 지난 13일 로봇 팔을 가진 바리스타 `빌리`가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국내 바리스타들의 동작을 따라해 능숙한 솜씨로 커피를 만든다.

[인터뷰] 에이미 / 카드 팩토리 직원

"로봇이다 보니 생소해서 사진도 많이 찍고 신기해하는 편이고요. 커피맛은 일정하게 나오니 맛있다고 하는 편입니다."

커피 만드는 경험을 계속 쌓아 이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이른바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커피 만드는 실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게 현대카드의 설명이다.

현대카드는 새로운 디지털 감성을 회사 문화에 녹이고, 이를 브랜드 마케팅에 활용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뷰] 양윤자 / 현대카드 기업문화팀 매니저

"많은 사람들이 매일 즐기는 커피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경험하고 감성을 전달하기 위해 팩토리 카페에 로봇 바리스타 빌리를 배치했습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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