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손 들어준 대법…테마주 동반 급등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이재명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후 2시 25분 현재 에이텍은 전일 대비 23.88%(5,050원) 오른 2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텍은 최대주주 신승영씨가 이 지사의 성남시장 시절 당시 성남창조경영 최고경영자 포럼 운영위원직을 맡았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거론된다.

같은 시간 이 지사의 고향인 경북 안동에 본사가 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불리는 동신건설 또한 전 거래일보다 9.77%(850원) 오른 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에이텍티엔은 20.46%, 형지엘리트 20.75%, 토탈소프트 15.54% 등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면서 이 지사는 지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판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대권 행보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해린기자 hl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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