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국판 뉴딜 연계해 지역 현안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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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그린 뉴딜·사회안전망 강화 등 3대 전략 제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전남도가 지역 현안의 디지털 뉴딜 연계,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그린뉴딜 적극 대응,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3대 핵심전략을 내놓았다.
특히 정부 발표에 지역 핵심현안인 해상풍력, 산단 대개조 등이 포함돼 관련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의 본격 추진 방침을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판 뉴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는데 공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방향성과 전남도의 핵심사업이 정확히 일치한다"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전남도의 3대 전략을 내놓았다.
전남도의 한국판 뉴딜 연계 3대 전략은 디지털 뉴딜 연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그린뉴딜 적극 대응,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이다.
첫째, 전 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을 연계해 현안 사업들을 실현하기로 했다.
광양항을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접목한 로테르담형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고, 광양만권 일원을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고 화순에 백신산업특구 등 바이오·의약 인프라와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고흥을 중심으로 한 미래비행체 테스트베드와 영광의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정 전반에 걸쳐 언택트 비대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둘째,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그린 뉴딜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그린 뉴딜 실현의 최적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등으로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기술개발과 전후방 산업 인프라도 갖출 계획이다.
도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도민발전소' 5GW 조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한 'RE100 전용 시범 국가산업단지'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50개 조성,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대기 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셋째, 고용·사회안전망을 두껍게 하기 위한 420억원 규모의 희망 일자리 사업 추진과 농어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3대 전략을 통해 스마트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센터 등 5조원 규모 69건의 사업을 정부계획과 예산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디지털과 그린뉴딜은 시대와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이라며 "한국판 뉴딜과 블루 이코노미의 강력한 연계를 통해 전남 제2의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특히 정부 발표에 지역 핵심현안인 해상풍력, 산단 대개조 등이 포함돼 관련 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남도는 기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핵심사업의 본격 추진 방침을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판 뉴딜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100년의 설계라는데 공감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방향성과 전남도의 핵심사업이 정확히 일치한다"며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전남도의 3대 전략을 내놓았다.
전남도의 한국판 뉴딜 연계 3대 전략은 디지털 뉴딜 연계, 지역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그린뉴딜 적극 대응,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이다.
첫째, 전 산업 디지털 혁신을 위한 D.N.A(Data-Network-Ai) 생태계 강화와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는 디지털 뉴딜을 연계해 현안 사업들을 실현하기로 했다.
광양항을 빅데이터·인공지능을 접목한 로테르담형 '스마트 항만'으로 구축하고, 광양만권 일원을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육성한다.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고 화순에 백신산업특구 등 바이오·의약 인프라와 풍부한 천연물 자원을 기반으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고흥을 중심으로 한 미래비행체 테스트베드와 영광의 e-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도정 전반에 걸쳐 언택트 비대면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12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인 8.2GW 대규모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그린 뉴딜 실현의 최적 프로젝트로 제시했다.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등으로 해상풍력 산업을 선도하고 기술개발과 전후방 산업 인프라도 갖출 계획이다.
도민과 수익을 공유하는 '도민발전소' 5GW 조성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100% 활용한 'RE100 전용 시범 국가산업단지'도 추진하기로 했다.
신재생에너지 자립섬 50개 조성,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 대기 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셋째, 고용·사회안전망을 두껍게 하기 위한 420억원 규모의 희망 일자리 사업 추진과 농어촌·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3대 전략을 통해 스마트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LNG 극저온 단열시스템 국산화 실증센터 등 5조원 규모 69건의 사업을 정부계획과 예산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김 지사는 "한국판 뉴딜에 포함된 디지털과 그린뉴딜은 시대와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이라며 "한국판 뉴딜과 블루 이코노미의 강력한 연계를 통해 전남 제2의 도약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