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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 부산항서 1명 또 확진…선원 43명 집단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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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선원 집단 확진으로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의 하역작업이 3일 재개됐다. 사진은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감천항 동편부두에서 냉동수산물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선원 집단 확진으로 중단됐던 부산 감천항 동편 부두의 하역작업이 3일 재개됐다. 사진은 항운노조 조합원들이 감천항 동편부두에서 냉동수산물 하역작업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획진자가 나왔다.

    부산항 검역당국은 선체 수리를 위해 부산항 감천항에 지난 8일 입항한 선박에서 선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선박은 투발루 국적 499t 규모의 원양어선이다.

    이 선박에는 선원 44명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 배 안에 선원 43명이 격리돼 있어 추가 감염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검역당국은 선원 43명의 검체를 체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오늘 오후 발표된다.

    부산항 감천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이후 한 달 만이다. 지난달 22일 감천항에 접안해 있던 러시아 국적 냉동화물선 아이스스트림호(3933t, 승선원 21명)에서 선원 16명이 확진된 이후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바로 옆에 접안해 있던 아이스크리스탈호(3970t, 승선원 21명)에서도 선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부산의료원으로 이송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당국은 또한 부산시와 협의해 접촉자 수와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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