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미국의 WHO 탈퇴 통보에 "고립되는 모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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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3일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를 탈퇴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터무니없다고 비난하며 국제 사회에서 미국이 고립되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가십성 칼럼 '메아리'에서 "미국의 처사는 자국의 이익에 저촉되면 동맹 관계건 국제 공약이건 예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 것을 드러냈다"면서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표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려는 미국에 대해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코로나의 수출국'으로 비난받는 미국이 책임을 타에 돌리고 대통령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초대국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위생의 후진국"이라면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각국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미국은 WHO를 탈퇴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두고 중국 책임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은 지난 6일 유엔에 WHO 탈퇴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WHO 탈퇴는 제출 일자를 기준으로 1년 뒤인 2021년 7월 6일 확정된다.
/연합뉴스
조선신보는 이날 가십성 칼럼 '메아리'에서 "미국의 처사는 자국의 이익에 저촉되면 동맹 관계건 국제 공약이건 예사로 저버리는 나라라는 것을 드러냈다"면서 "미국이 약화되고 고립되어가는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고 표현했다.
신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려는 미국에 대해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코로나의 수출국'으로 비난받는 미국이 책임을 타에 돌리고 대통령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은 초대국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위생의 후진국"이라면서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고 각국의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에 미국은 WHO를 탈퇴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두고 중국 책임론을 펼쳐 온 가운데 미국은 지난 6일 유엔에 WHO 탈퇴서를 제출했다.
미국의 WHO 탈퇴는 제출 일자를 기준으로 1년 뒤인 2021년 7월 6일 확정된다.
/연합뉴스